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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식량안보 달성을 위한 식물유전자원의 중요성 및 ITPGRA의 역할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5-14 16:00:31
  • 조회수 : 168

 

 

식물유전자원은 지구상의 생명체를 위해 필수적이며식량농업부문 전체의 기본 구성요소이기도 하다식물유전자원은 근본적으로 전 세계가 식량 생산을 위해 의존하는 종자와 식부재료이다이러한 자원의 다양성이 급속한 속도로 손실되는 것은 세계 식량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지난 세기만해도 작물 다양성은 전례없는 유전침식으로부터 피해를 입었으며이에 따라 여러 세대에 걸쳐 전 세계 농민과 육종가들의 선택을 통해 축적된 식물들의 독특한 특성(무더운 여름과 한파가뭄과 홍수및 병해충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이 손실되었다.

 

한국은 식물다양성에 관한 중요한 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러시아 출신 식물학자 Nikolai Vavilov는 1929년 방한을 통해 한국이 동아시아 지역 작물 기원의 중심지에 포함된다고 밝혔다작물 기원의 중심지란 작물품종의 유전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지역을 의미한다동아시아 지역의 경우 대두기장 및 여러 과채류의 작물 기원 중심지에 해당한다.

 

어떠한 국가의 식단도 오직 토종’ 작물만으로 구성되지는 않는다사실 한 국가의 식단에서 주요한 작물의 2/3 이상은 타 지역에서 유래된다한국 역시 다른 국가에서 유래한 식물작물에 의존하고 있다예를 들어한국의 주요 식량작물 중 감자와 고구마는 안데스 지역옥수수는 메소아메리카 지역에서 전래된 것이다.

 

이렇듯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고려했을 때국가들은 유전물질 접근에 관한 협력을 통해 자국의 식량안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ITPGRA)은 국가들이 미래 도전과제에 대응한 신품종 개발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식물다양성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국제적 방안을 제공한다. 144개 조약 가입국들은 일련의 공통 시스템 및 규정 하에서 종자와 주요 정보 등 식물유전물질을 공유한다.

 

한국은 다자시스템과 같은 조약 메커니즘을 통해 필리핀멕시코독일네덜란드페루튀니지인도케냐중국의 쌀보리옥수수고구마수수고추 등의 생식질에 접근함으로써병해충과 기후변화의 영향에 복원력 있으며보다 생산성이 높고 맛과 영양이 뛰어난 작물 개발을 추진할 수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ITPGRA의 다자시스템을 통해 430만개의 샘플 교류가 이루어졌다이러한 국제 식물유전자원풀은 농민식물육종가연구자들이 자신의 가족과 지구가 필요로 하는 식물을 재배할 수 있게 한다조약은 또한 이익공유기금(BSF)를 설립하여 기후변화식량안보개도국 농가의 작물다양성 보존을 지원하고 있다.

 

2050년 세계 인구는 90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90억명에게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세계 농업 생산은 70% 증가해야 한다앞으로 몇 년간 우리는 여러 도전과제 속에서 보다 많은 식량을 생산해야 한다따라서 우리는 보다 지속가능한 작물생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며기후변화의 영향에 보다 복원력 있는 새로운 작물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식물유전자원을 계속하여 보존하고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용이 용이하게 해야 할 것이다. ITPGRA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국제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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