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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세계 식량안보 개선을 위한 산림경관 복원의 중요성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4-05 09:34:04
  • 조회수 : 62

 

 

산림과 나무가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주로 목재에 기반한 공식적인 산림부문은 6,000억달러 또는 세계 GDP0.9%에 이르는 가치를 기여하는 한편, 비목재임산물(NTPF)과 같은 기타 자원의 판매액은 1,200억달러로 추정된다. 이러한 소득은 산림부문에 종사하는 인구의 시장경제에 대한 접근을 가능케 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그러나 산림과 나무의 식량안보에 대한 기여는 소득에 한정되지 않는다.

 

산림의 동물과 식물 모두 농촌인구의 식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현지 및 지역경제의 번영에 기여한다. 이러한 식량자원은 식단을 다양화하며 미량영양소, 비타민 등 풍부한 영양가를 제공해준다. 식량자원의 수확, 준비 및 소비는 문화적 의의, 가족과의 유대감, 영성(spirituality)과도 종종 연관성을 지닌다.

 

이러한 직접적인 기여 이외에도 산림과 나무는 수분(pollination), 물 공급, 해충방제 및 영양소 순환 등의 주요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생산을 지원한다. 이렇게 나무가 농업을 지탱하는패러다임은 밀, 옥수수에서 기름야자나무에 이르는 많은 작물의 생산시스템에서 입증이 되었다.

 

산림은 농업부문을 위한 길을 열어주었으나 이로 인해 환경파괴가 야기되어 침식, 가뭄 및 홍수의 발생이 증가하고, 역설적이게도 농업생산성이 저하되었다. 그 결과 오늘날 지속가능한 농업과 산림복원 노력에 초점을 두면서 토지이용을 고려한 경관 접근법이 주목받게 되었다.

 

FAO의 세계산림보고서는 다수 중소득 국가들이 산림면적을 늘리는 한편 국가 식량안보를 개선하였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는 산림과 원시 나무품종을 포함한 훼손된 토지의 경관수준에서의 복원과 관련되며, 주로 현지 주민들의 조정과 이행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다차원적 접근법은 전통적으로 분리되어온 산림과 농업이 어떻게 상호간 혜택을 주는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예컨대 아프리카 사헬지역에서 산림복원 노력은 토지 간척, 대수층 정화 및 상당한 농업생산 증대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한때 훼손수준이 심각했던 토지가 현재는 수천만 인구에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장기적 가뭄에 대한 복원력이 구축되었으며, 사람들은 변화하는 환경과 경제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경관복원 접근법이 제공하는 복원력은 환경뿐만 아니라 이에 의존하는 이들의 생계에 대한 혜택을 가져온다. 산림과 경관복원은 산림의 기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탄소격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이 아닌 특정 상황에 맞는 방안을 통해 해당 지역의 필요를 지속가능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훼손된 경관의 생산성을 개선하고 복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표적인 예로 한국을 들 수 있다. 한국은 산림면적 증대와 식량안보 및 영양 개선 노력을 통합함에 따라, 복원사업을 시작한지 50년만에 세계 최고수준의 산림면적 비율과 효율적생산적인 농업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경제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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